'헬리오 시티'의 부상과 성장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헬리오시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단지는 매매가 하락 이후에도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이 단지를 고려해도 좋습니다.
거래 현황
헬리오 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지로 9510가구에 달합니다. 과거 가락 시영을 재건축한 단지로 2018년 12월에 준공해 올해 5년 차 아파트입니다. 입주 후 인기를 끌다가 2021년 말 이후 금리 급등 직격탄을 맞아 많은 투자자들이 손절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전보다 거래가 더 활발해지고 가격도 전 고점의 턱밑까지 회복하고 있습니다.
헬리오시티는 올해 280여건이 매매가 되면서 2021년 거래량(169건)을 훨씬 넘어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70건으로 2021년 대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다가 올해 지난해의 4배가 넘는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입주 후 실거래가가 처음 신고된 2019년 7월 이후 수직 상승하면서 2021년 9월 23억 7000만 원으로 정점을 찍습니다. 1년 새 60%에 가까운 급등세입니다.
투자처로 좋은 이유
잠실 대장아파트인 엘리트(잠실엘스, 리센트, 트리지움)보다 인기가 많은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토지거래허가제 규제의 반사이익입니다. 송파구 잠실동이 2020년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허가 구역에선 매수 직후 입주해 2년 이상 거주하는 조건이어야만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다주택자가 매수할 수 없고 전세를 끼고 사는 갭투자도 불가능합니다.
그러면서 잠실로 향하던 투자 수요가 인근 헬리오시티로 몰립니다. 바로 규제의 풍선효과 입니다. 이런 효과로 인해 헬리오 시티는 외지인 투자자들이 많아 갭투자도 많은 상황입니다.
2023년 9월 9일 전용 39㎡ 6층이 매매 11억 2천만원에서 전세 6억 5천만 원으로 갭 4억 7천만 원으로 투자가 이루어진 사례가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 아실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갭투자 비율이 22%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거래가 늘면서 현재 2020년에 비해 매매, 전세, 월세 매물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입지 조건
헬리오시티는 5년차로 신축 대단지로 근처 상권이 크게 형성되어 환경적인 면에서도 우수합니다. 또한 8호선 송파역과 도보 5분 이내로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근처 초중고가 10분 이내에 있어 학부모들 선호도도 높습니다.
입지적인 면에서 교통 S등급, 학군 A등급, 환경 A등급에 해당하는 단지입니다. 입지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호재보다 중요한 요소 입니다. 입지가 뛰어난 단지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 필수조건입니다.
결론
헬리오 시티는 금리 상승 후에도 빠르게 회복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의 거래 활동과 실거래가 상승률을 고려할때, 이 단지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제도 규정의 직접적인 혜택을 통해 잠실 지역의 규제로부터 영향을 받던 투자 수요가 헬리오시티로 유입되면서 이 곳이 뜨거운 갭 투자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러 부동산 옵션과 투자 기회가 있는 헬리오시티는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수익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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