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 부동산 투자법
저출산으로 인구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가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일본의 경우처럼 빈 집이 많아 집이 남아돌까요?
저출산 시대일수록 학생들이 많은 지역에 투자해야 투자가치가 높습니다. 인구 감소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 양극화의 정점에는 결국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가 자리 잡을 것입니다.
저출산 시대 부동산 투자법
그럼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란 무엇일까요? 단지 초품아, 중품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아이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과밀학급이 많은 곳이 부동산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출산에서도 아이들 숫자가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은 부모의 경제 상황, 주거 환경 등 여러 요소가 결합된 결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의 적대적인 숫자에 집중해서 지역을 살펴봐야 합니다.
또 하나의 기준은 종합병원입니다.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아이들을 돌봐 줄 조부모의 의료 환경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학교와 더불어 병원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대형병원과 학생 수많은 초등학교 인근 단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대도초등학교
대도초등학교는 전교생 2000명에 육박합니다. 1학년 대비 6학년이 6개나 더 많은 전형적인 학군지입니다. 이 의미는 고학년 학부모들이 인근 중학교로 입학하기 위해 이 학교로 전학을 온다는 의미입니다.
인근 대표 단지는 도곡렉슬입니다. 국평 기준 28억 전후입니다.
서울아산병원과 잠실초등학교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파크리오가 있습니다. 그리고 단지 안에 잠실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이 학교도 전교생이 천명이 넘는 곳입니다.
신천동 파크리오는 단지가 크다 보니 가격대가 18억에서 21억까지 편차가 크게 나타납니다.
삼성의료원과 일원초등학교
삼성의료원 맞은편에 일원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중동중학교-중동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남자 명문학교를 노리는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학군지 이다 보니 일원초등학교도 고학년으로 갈수록 학생수가 늘어납니다.
일원초등학교를 길 건너지 않고 통학 가능한 래미안개포루체하임은 최근 27억대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대목동병원과 경인초등학교
경인초등학교는 목동 내에서 선호중학교인 양정중학교, 월촌중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학교입니다. 이 초등학교도 6학년 학생수가 1학년 대비 50% 증가하는 전형적인 학군지 초등학교입니다.
목동 6단지아파트는 목동 내에서 비교적 재건축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최근 20억 정도 거래가 되었습니다.
건국대학교병원과 동자초등학교
건국대학교 맞은편에 있는 자양동 우성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학교가 동자초등학교입니다. 동자초등학교는 혁신초이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학교입니다.
동자초등학교 바로 앞 우성아파트 3차는 31평 거래가 14억 초반대에 거래되었습니다.
서울성모병원과 잠원초등학교
고속터미널역 인근 강남성모병원 맞은편에는 반포 래미안퍼스티지가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잠원초등학교가 있습니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는 36억대 가격으로 거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여의도성모병원과 여의도초등학교
여의도초등학교도 전교생이 천명에 육박합니다. 여의도 초등학교는 대부분 반포 쪽 학원가를 이용합니다.
여의도 시범단지 실거래가는 23억 중반 대입니다. 여의도 재건축은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묘곡초등학교
고덕동 인근 초등학교는 대부분 과밀입니다. 새로 신축된 단지들이 많고 생활여건이 좋아 아이 키우는 부모들이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최근 실거래가는 14억대입니다. 2023년 초 크게 빠졌던 가격이 반등한 상태입니다.
상계백병원과 을지초등학교
서울 3대 학군 중 하나인 중계동에 위치한 상계백병원입니다. 을지초등학교는 강북 최고 학군지로서 1학년대비 6학년 학생수가 두 배가까이 차이 납니다.
을지초등학교 바로 앞에 위치한 중계동 청구 3차 아파트는 한때 10억까지 빠졌지만 최근 국평기 준 12억대로 반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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