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내 집 아파트 구입 시기 알아보기
2023년은 전세가격이 하락으로 집주인들이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역전세난'이란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2024년은 전세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일명 빌라 전세 사기 등으로 빌라 전세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파트로 전세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로 공급 부족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하락한다는 말이 팽배해지면서 아파트 매매보다 전세로 수요가 몰리는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2024년 내 집 아파트 구입 시기 알아보기
2024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3만 1729가구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9%가량 감소된 물량입니다.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4개 도시는 1만 가구 이상 크게 줄었습니다. 서울과 부산의 경우 재개발과 재건축의 물량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임대차 시장에 풀리는 물량은 더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영향이 전세 가격 상승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언제 집 사지?
상반기 특히 1분기에 집값이 바닥을 형성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합니다. 내 집 마련에 나설 무주택자들은 청약을 마냥 기다리기보다 1분기 급매를 잡는 것이 좋은 전략입니다. 1 주택자들은 상급지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해야 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집값 상승이 '직주근접'이었다면 교통발달과 GTX 개통등으로 직주근접에 대한 개념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대신 초등학생이 1000명이상 유지 되고 있는 학교 주변과 종합병원 근처를 노려야 합니다. 이런 곳에 주택 수요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주택자들의 경우 현재 보유한 주택의 실거주 가치가 떨어진다고 판단된 다면 손실을 감수하고 매도 후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입지 판단의 기준인 학군과 병세권 지역 알아보기
강남 세브란스 병원, 대도초등학교
강남 세브란스 병원과 인근 대도초등학교 인근 지역입니다. 대도 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000명에 육박합니다. 1학년 대비 6학년이 6개 반이 더 많은 전형적인 학군지 지역입니다.
인근 대표 단지로 도곡렉슬이 있습니다. 국평기준 28억 전후인 지역입니다.
청약을 노린다면?
올해는 강남권 청약이 대거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4 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를 시작으로 서초구에서 래미안원펜타스(신반포 15차), 래미안원 페를라(방배 6 구역), 디에이치방배(방배 5 구역), 강남구에서는 청담르엘(청담삼익), 래미안레벤투스(도곡삼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구마을 3 지구), 송파구에서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잠실진주)등이 2024년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합니다.
정부 정책 수혜를 노린다고?
무주택자 중 출산가구는 신생아 특례 대출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일 기준 2년내 출산(2023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 가구이면서 부부합산 연소득이 1억 3000만 원 이하, 순자산 4억 6900만 원 이하의 조건입니다. 이 조건을 충족한 다면 1.6%~3.3%의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 주택은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 이하입니다.
2024년 4월부터 시행되는 '1기 신도시 아파트 재정비 특별법'도 관심을 갖아야 합니다. 특별법은 택지 조성 후 20년이 넘은 100만 ㎡이상 노후 지역 대상입니다. 재건축과 리모델링 시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높이는 방안과 안전 진단 규제 면제 및 완화를 내용으로 하고 있는 법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성남시 분당,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부천시 중동 등 1기 신도시마다 표본 주택인 선도지구 1곳 이상씩 지정할 것입니다. 특히 일산의 경우 용적률이 169%로 가장 낮아 사업성이 가장 높습니다.
대상 지역은 선도지구로 선정되기 위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 분당구 정자동 한솔 1, 2, 3단지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있고 이매동 풍림, 선경, 효성, 시범단지(삼성한신, 우성, 한양, 현대)도 선도지구 지정을 노리고 있습니다. 일산에서는 후곡마을 3단지 강촌마을 1, 2단지 등이 경합중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