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토어에서 사장님 되기
꿈꾸던 N잡러의 삶 실현
아이 키우면서 혹은 퇴근 후 N잡러로 살아가기 위해 손쉬우면서도 진입장벽이 낮은 분야는 바로 스마트 스토어입니다. 특히 감각이 남 달으신 분들에게는 더욱 유리합니다. 트렌드다 싶은 상품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시작하려 해도 쉽지 않습니다. 우선 철저히 준비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준비 사항
1. 개인 사업자 등록하기
네이버에서 "#홈택스"라고 검색해서 "개인사업자 등록 신청하기" 메뉴를 눌러주고 등록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이때 주소지는 최소한의 정보만 노출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걸 권장드립니다. 그러나, 필수적인 정보조차 누락시킨 채로 지나치게 간결하게 작성할 경우, 사업자 등록이 반려가 될 수 있으므로 건물번호와 호수는 확실하게 기재합니다.
다 작성하시고 등록하기를 누르면 완료입니다.
주소지에서 전세나 월세인 경우 본인 소유에 체크해야 하는지 타인 소유에 체크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주민등록상 집 주소를 사업장의 소재지로 하는 경우에는 본인 소유로 체크해도 되고 따로 신경 써야 할 사항은 없습니다. 하지만 00 빌라, 00 아파트라는 말들은 뺍니다. 그냥 "서울특별시 성북구 미아대로 132"까지만 작성하는 걸 권장합니다.
사업장 주소지 같은 경우쇼핑몰 페이지에 같이 노출되는데 고객 문의를 하려고 보니 개인 주소로 되어있는 면 고객들은 개인이 하는 걸로 보고 회피하는 경우가 꽤나 있습니다.
사업자 유형은 "간이"로 체크해 주세요. 세금 감면도 있습니다. 매출이 1억이 나와도 부가세가 0원 혹은 100만 원 이하로 나옵니다. 그러다가 매출이 기준치를 넘어서서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국가가 판단을 하면 그해 6월 말에 일반사업자로 전환됩니다.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당일 혹은 다음날 사업자 등록증이 발급됩니다.
2. 스마트 스토어 가입
스마트 스토어 센터를 검색하고 사업자 명의로 스마트 스토어에 가입합니다.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 등록증 사본과 대표자 명의 통장 사본을 준비합니다.
3. 구매안전서비스 이용 확인증 발급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센터에 가입이 완료되면 스마트 스토어 센터 내에 판매자 센터가 나옵니다. 판매자 정보에 들어가서 구매안전서비스 이용확인증을 클릭하고 구매안전서비스 이용확인증을 다운로드해 통신판매업 신고를 할 때 서류로 작성하게 됩니다.
2. 통신판매업 신고
네이버에서 "#정보 24"를 검색하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신청합니다. 회원가입 후 위에 발급받은 서류를 첨부하고 작성을 완료하면 "통신판매업 신고가 완료되었다"라고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발송됩니다. 통신판매업 신고증은 직접 방문하여 수령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완료되었다면, 쿠팡, G마켓 등 여러 스토어도 동시에 입점할 수 있습니다.
5개 정도의 스토어에 가입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이 분야에 처음 뛰어드는 경우라면 스마트스토어나 쿠팡을 기반으로 해서 먼저 경쟁해 보고 시스템에 대해 이해해 본 뒤 다른 스토어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혹시 사업자 등록증 발급 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네이버 검색이나 유투버보다는 근처 관할 세무서에 전화해서 문의하는 게 제일 확실한 방법입니다.
상품소싱방법
네이버에 키프리스를 검색하면 지식 재산권 검색 탭 - 상표탭에 들어갑니다.
본인이 원하는 상표를 검색해 본 뒤 상세정보란에 상표 설명 - 지정상품탭을 클릭하면 해당 상표가 권리를 주장하고자 하는 품목들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이 품목을 걸고 상품을 판매하면 상표권 침해가 됩니다.
하지만 이 리스트에 본인이 팔고자 한 상품이 없으면 이 상품 브랜드를 걸고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누군가가 만든 상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해당 군을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상표 설명 /지정 상품탭에 내가 판매를 하려고 하는 상품이 겹치지 않는지 확인하고 법적인 문제 소지가 없도록 확인할 줄 알아야 합니다.
1. 네이버에 특허청을 검색하여 지식 재산제도 탭 - 분류코드조회 - 상품분류코드로 들어간 뒤 니스(NOICE) 국제상품분류 탭을 클릭한 후 내가 소싱하고 싶은 분야를 눌러줍니다. 제1류부터 시작해서 제45류까지 모든 서비스업과 모든 사업의 형태와 상품들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만약 내가 의류, 신발, 모자 분야에서 어떤 품목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면 제25류를 누르면 이 품목을 세분화하기 위한 모든 카테고리들이 나오게 됩니다.
즉 의류, 신발, 모자 분야의 모든 상품들이 해당 카테고리로 세분화되어서 설명되고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 분류 품목을 확인 후 그대로 내 상품의 키워드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소싱의 본질은 '지식과 흥미의 폭을 넓혀라'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상품군을 보면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상품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네이버에 해당 상품을 검색해 보면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토바이 부츠'라는 상품을 발견하였습니다. 다소 생소하지만 네이버에 '오토바이 부츠'를 검색해 보면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이런 시장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오토바이 신발'이라고도 검색해 보고 쇼핑 더 보기를 눌러서 쇼핑 관련 쇼핑 연관 탭에 파생 상품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검색을 하면서 흥미의 폭을 넓혀 나갑니다.
여기 있는 카테고리를 키워드 검색으로 데이터 분석하고 상위 노출이 될 수 있는지 체크하고 네이버에 포화상태라면 쿠팡에 올렸을 때 상위 노출을 시킬 수 있는지도 함께 보면서 진행한다면 소싱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2. 네이버 쇼핑
네이버 쇼핑에 들어가면 백화점 윈도우, 아웃렛 윈도 등 여러 카테고리에 대한 기획적이 나옵니다. 이런 카테고리에 대한 품목을 파악하는 것부터 소싱에 대한 힌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너무 포괄적이니 베스트100에 들어가 봅니다.
여길 들어가면 카테고리별로 어떤 상품들이 인기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실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순위가 매겨지고 있습니다. 우측상단에서 카테고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한번 패션잡화 쪽으로 들어간 뒤에 2차 카테고리에 패션 소품으로 들어가면 추가 카테고리들이 나오게 되는 데 여기서 소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테고리별로 확인하면서 업로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품을 찾는다면 신생 선발주자를 캐치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만약 강아지 가방이라는 상품을 발견했다면 네이버 광고 탭에 강아지 가방을 검색해 봅니다. 월간 검색수가 약 2만 4천 건으로 잡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들어가도 좋은 상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관련 검색어로 왜 이런게 나왔는지 유추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직접 네이버에 강아지 가방을 검색해 보고 관심있는 상품에 들어가 보고 이 상품의 주간 판매량을 확인하고 싶다면 구글 크롬 환경에서 F12를 눌러주고 휴대폰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주면 프로그레스 바가 나옵니다. 맨 처음 프로그레스 바를 누르면 메모장 형태의 아이콘이 나옵니다. 이 걸 누르면 이 상품이 한 주에 몇 건이 팔리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상품보다 더 좋은 수요를 끌어내기 위해서 리뷰를 확인해 봅니다. 리뷰탭으로 들어가 평점 낮은 순으로 해당 리뷰를 확인하여 보완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면 이 상품보다 판매가 많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럼 경쟁 강도에 대해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강아지 가방탭으로 돌아가서 쇼핑 더 보기를 누르고 전체 상품을 체크해 보면 전체 46만 개나 됩니다. 경쟁이 심해 보이지만 실제 경쟁 강도는 다릅니다.
광고된 상품을 제외하고 찜하기가 9밖에 되지 않았는데 상위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경쟁강도는 20~30명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
네이버는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어떻게 조합시켜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판매하느냐 시장에 어떻게 진입하느냐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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