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토어에서 돈 버는 방법

스마트 스토어 판매 전략

스마트 스토어에서 어느 정도 입지에 오르면 그 후에도 계속 문제에 직면합니다. 바로 경쟁업체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내 상품이 인기가 끌면 바로 경쟁업체 상품이 올라옵니다. 이렇게 경쟁업체에 들어오면 항상 직면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내가 2만 원에 상품을 올렸는데 상대는 19,900원에 올립니다. 그러면 당연 소비자들은 좀 더 저렴한 물건을 구입합니다. 그러면, 나도 19,800원으로 가격을 내리게 됩니다. 100원, 200원 이렇게 서로 내리다 보면 결국 마진이 0원에 가까워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고자 경쟁상황에 대한 매뉴얼을 살펴보겠습니다.

 

경쟁상황에 대한 매뉴얼

37,800원의 상품과 37,900원인 상품이 있다면 어떤 상품을 선택할까요?

100원 차이에서 사람들은 엄청난 품질의 변화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비슷한 가격으로 들어가게 되면 소비자들은 다른 상품들도 판매하는 더 전문적인 마켓에서 구매하기를 원합니다. 예를 들어, 상세 페이지가 명확하게 제시된 상품을 선택하거나, 리뷰수가 더 많고 평점이 더 높은 상품을 선택합니다. 또한, 고객 응대가 더 친절한 곳이거나 썸네일이 더 끌리는 상품을 소비자는 선택합니다.

고작 100원이나 1,000원 차이로 판매량이 줄고 판매 순위 선두권을 내주는 게 아닙니다.

여기서, 상품을 기획할 때 이 상품이 가격을 신경 쓰지 않게 만드는 기대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아기 로션을 산다고 생각해 보세요. 싼 물건 위주로 보시나요? 아닙니다. 우리 아기를 위해 꼼꼼히 성분도 살펴보고 해 물질이 없는지 살펴본 후 선별된 상품에서 비교한 후 신중한 판단을 내립니다.

전자 제품이라면 에너지 소비효율이 1등급이라서 하루 종일 틀고 있어도 전기세가 1,000원뿐이 나오지 않는다면 3~4만 원을 더 주고 서라도 구매할 것입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똑똑합니다. 단지 가격 때문에 상품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조금 비싸지만 더 좋은 상품을 선택합니다.

이때 다른 비슷한 상품군의 제품을 사용했을 때와 비교할 수 있는 비교사진까지 넣어주면 더 전문성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상품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내 상품은 성분이 착해서 무해하다는 점을 부각하는 겁니다. 

장난감이라면 즐거움입니다. 다른 상품보다 만원이 더 비싸지만 이 상품이 그 만원 이상의 즐거움을 보장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구매를 하고 나서 고장이 났을 때 3개월 이내에 무료 반품, 이런 슬로건을 통해서 다른 상품들과 같음에도 차별화된 이유를 설명해 줘야 합니다.

건강기능 식품이라면 평생의 건강, 부모님께 효도, 이런 키워드를 이용해서 활용한 다면 더 극대화될 겁입니다.

당일 배송으로 설정하고 상세페이지에 오늘 주문 시 내일 도착, 내일 도착이라는 게 보장이 되어 있지 않다면 오늘 주문 시 바로 출발과 같은 메시지로 제품을 더 빨리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아래 작은 글씨로 지역에 따라 '배송일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통해서 미리 클레임을 방어할 수 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전략입니다. 

소비자를 유혹하는 전략, 브랜딩

소비자는 비슷해 보이는 상품이 있다면 만원, 10만 원 때문에 결제하고 보는 게 아니라 그 둘 중 믿을 만한 상품을 구매합니다. 이 믿음을 가장 쉽게 가져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브랜딩입니다. 

내가 스마트 스토어에서 계속 인기 상품을 판다면 내 스마트스토어가 브랜딩이 되는 겁니다. 좋은 물건을 계속 판매해서 소비자를 만족시킨다면 소비자들은 가격 보다 나의 브랜드를 믿고 상품을 구입합니다. 

미끼 판촉물이나 추가 상품을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휴대폰 스트랩을 팔고 있다면 휴대폰 거치대를 원가의 100원에서 500원만 더 올려서 추가 상품으로 엄청나게 싸게 미끼로 배치하는 겁니다. 휴대폰 거치대나 그립톡 같은 것들은 너무 경쟁 강도가 심해서 팔기 어렵지만 마진이 굉장히 많이 남기 때문에 같은 옵션이 있다면 추가 상품으로 싸게 살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서 미끼로 놔두는 겁니다.

 

결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 스토어는 레드오션이라고 진입하기를 꺼립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전략으로 접근하고 나만의 브랜드를 창출한다면 성공한 스마트 스토어의 사장님이 될 수 있습니다.